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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‘역대 최대’…4만8천명 입국 예정’

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, 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과 신규 등록 기를 대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대거 확대되고 있습니다. 이번 하반기에는 1만19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되어 총 3만4614명으로 늘어납니다. 이에 더해 고용허가제로 추가적으로 1만4천명이 배정되어, 이번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만8614명으로 역대 최대 수를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.

또한 국내인력 공급도 확대되며, 농식품부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농촌 일손돕기를 중심으로 국내인력 공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 특히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구축하고, 농협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8월부터 집중 추진할 예정입니다.

농식품부는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를 확대하여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, 하반기 수요를 반영해 중점관리 시·군을 늘려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20% 이상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. 농식품부는 2024년에도 조기에 인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과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.

농작업의 인력수요는 사과·배 등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, 마늘·양파 파종 등이 많으며, 농번기의 70~80% 수준으로 전망됩니다.

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·지자체·농협 등과 협력하여 추석 성수품 및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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